이재명 습격 '공범'으로 체포됐던 70대 석방…"가담 경미하고 고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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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습격 '공범'으로 체포됐던 70대 석방…"가담 경미하고 고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구속된 피의자 60대 김모 씨 범행을 사전에 알고도 방조한 혐의로 체포된 70대 남성이 풀려났다.

9일 부산경찰청은 전날 살인미수 방조 혐의로 체포된 70대 남성 A씨에 대해 △범행 가담 정도가 비교적 경미하고 고령인 점 △관련자 진술 등으로 혐의가 충분한 점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가 없는 점 등을 고려해 석방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 과정에서 김 씨가 이 대표를 살해하려는 범행을 알고도 이를 막거나 신고하지 않고 오히려 범행을 도운 혐의를 받아 지난 7일 오후 충남에서 긴급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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