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영의 활약으로 하나카드가 5라운드 둘째 날에 이어 셋째 날에도 승리를 거두고 2연승을 이어 갔다.
1세트부터 연달아 세 세트를 차지하며 세트스코어 3-0으로 경기의 주도권을 잡은 하나카드는 4, 5세트를 각각 2점 차로 패해 두 세트를 빼앗겼지만, 이내 6세트에서 김가영이 한지은을 꺾고 팀에 승리를 안겼다.
이어 3세트에 나선 신정주는 산체스를 상대로 2-5-1-2득점을 연달아 올리고 10:5로 경기를 이끌어 갔고, 6이닝에 3득점, 7이닝에 2득점을 보태 15:10으로 세트를 손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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