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카이스트(1999년) 여주인공의 실제 모델이기도 한 황 박사는 윤석열 정부의 과학계 홀대와 연구·개발(R&D) 예산 삭감이 정치 입문의 직접적인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여년간 과학자와 교육자로 연구와 교육을 하면서 현장에서 많은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며 “그러나 더는 대한민국의 과학기술이 후퇴하게 둘 수 없다는 위기감에 따라 이 자리에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황 박사가 몸 담은 한국천문연구원도 이번 예산 삭감의 여파를 피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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