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외교부 장관 후보자는 8일 "캠프 데이비드 3국 정상회의로 제도화된 한·미·일 협력을 더욱 깊이,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과는 관계발전의 속도나 규모보다는 신뢰 증진에 초점을 맞춰 미래를 향한 실질협력 사업을 착실히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어려워진 한·러관계는 국익과 가치에 부합하는 원칙과 기준 위에서 안정적으로 관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조 후보자는 "강대국에 둘러싸인 피할 수 없는 지정학적 환경과 나날이 엄중해져 가는 글로벌 위기 상황 속에서 국론 분열은 곧 국민들의 피해로 돌아올 것"이라며 "적어도 외교 문제에서만큼은 국론 통합과 초당적 접근이 절실한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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