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이 수수료 수익을 위해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홍콩 H지수) 주식연계증권(ELS) 판매 한도를 증액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충원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는 7일 '홍콩 H지수 기초 ELS 주요 판매사 현장검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국민은행은 변동성이 30% 이상인 상품을 목표금액의 50%만 판매하도록 내부 규정으로 정했지만, 홍콩 ELS 판매가 늘어나자, 판매 목표 금액을 80%까지 끌어올렸다"고 지적했다.
이 중 15조9000억원을 은행에서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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