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이 지난 5일 서해 최북단 서북도서 인근 이북 지역에서 쏜 포탄이 서해 북방한계선(NLL) 북쪽 7㎞까지 근접했던 것으로 7일 확인됐다.
북측이 5∼6일 연이틀 서해 NLL 인근에서 포 사격을 한 것은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군사적 긴장 수위를 높이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북한은 서해 NLL 방향으로 사격을 실시했고, 발사된 포탄은 대부분 해상 완충구역에 낙하했으나 NLL 이북 7㎞까지 근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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