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7일 대통령실을 향해 "국민들의 우려에 응답하여 제2부속실 설치와 특별감찰관 임명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될 것이라는 의지를 보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대통령실에서 제2부속실 설치와 특별감찰관 임명을 검토하겠다고 한 사실을 언급하며 "여야 추천이 필요하다는 전제조건을 달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에 이어 수용 의지를 다시 밝힌 것이라 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지난 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취재진을 만나 제2부속실 설치를 검토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이 관계자는 "제2부속실 설치에 대해서는 윤 대통령이 공약으로서 설치하지 않겠다고 해서 하지 않은 것"이라면서 "국민 대다수가 설치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하면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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