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이 지난해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을 막지 못한 배경에 대해 진상 조사를 추진하자 이스라엘 정부 내 극우 장관들이 크게 반발, 내각 회의가 아수라장이 됐다.
5일(현지시간) dpa 통신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전날 열린 전시 내각 회의에서 진상 조사팀 구성 계획을 발표한 헤르지 할레비 이스라엘군 참모총장 등 군 지도부와 극우 성향의 장관들 사이에 격론이 벌어졌다.
극우 장관들이 이스라엘군을 공격하는 배경에 대해 현지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은 군의 진상 조사가 네타냐후 총리에게 안보 실패를 책임지도록 하는 압박으로 작용할 가능성 때문에 그와 손을 잡은 극우 장관들이 반발한 것이라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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