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이 보험가입 과정에서 알게 된 보험설계사에게 스토킹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남성에게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마늘 먹어도 사람 안 되더만' '사랑해' 등 총 321회에 걸쳐 피해자에게 메시지를 전송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 판사는 "황씨는 피해자에게 지속적 또는 반복적으로 스토킹 행위를 했다"면서도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는 점, 동종 범행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참작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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