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는 지옥으로 떨어지기 직전의 최이재(서인국)가 죽음(박소담)이 내린 심판에 의해 12번의 죽음과 삶을 경험하게 되는 인생 환승 드라마다.
김재욱은 극 중 인간 내면 깊은 곳의 잔혹성을 표현하는 미스터리한 화가 정규철이자 정규철의 몸에 들어간 최이재로 분해 압도적인 존재감을 내뿜었다.
지난 제작발표회를 통해 "각자의 캐릭터를 구축하고 표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재로서 환생했을 때 '이재다움'에 대한 고민이 있었고, 이재로 보일 수 있게 신경 썼다"라고 전한 바 있는 그는 잔혹한 살인마부터 복수에 집착하듯 변해가는 최이재까지 얼굴을 갈아 끼우는 연기로 전혀 다른 두 인물을 입체적으로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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