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석화처럼 MLB 계약한 고우석 "기쁨보다 안도감 먼저 들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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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석화처럼 MLB 계약한 고우석 "기쁨보다 안도감 먼저 들어"(종합)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미국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한 KBO리그 불펜 투수 가운데 역대 최고 대우를 받은 고우석(25·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계약서에 사인하고 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우리 시간으로 지난 4일 오전 7시가 포스팅 협상 마감이었던 고우석은 샌디에이고 구단의 최종 제안을 받고 계약서에 사인하기 위해 3일 오후 부랴부랴 미국을 향해 떠났다.

고우석이 스스로 "(만료) 7분 전에 계약 성사됐을 정도라 걱정했는데, 딱 성사되고 나니 기쁨보다는 안도하는 마음이 먼저 들었다"고 말할 정도로 시간과의 싸움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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