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간식 '카스타드'서 식중독균 검출…오리온 "문제 제품 90% 이상 회수"
오리온은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된 '카스타드' 제품 590여 박스 중 90% 이상을 회수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인 충북 청주시 소재 오리온 제4청주공장이 제조·판매한 오리온 카스타드에서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돼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에 나섰다고 지난 3일 밝혔다.
황색포도상구균은 포도송이 모양의 균으로 식품 중에서 독소를 분비해 구토, 설사 등을 일으킨다.회수 대상은 소비기한이 오는 6월 21일로 표시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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