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무리 투수 고우석(25)이 미국프로야구(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2년간 450만달러(약 59억원)에 계약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계약 총액이 450만달러로 확정되면, 한미 선수계약협정에 따라 샌디에이고는 고우석의 원소속구단인 LG 트윈스에 총액의 20%인 90만달러(11억8천만원)를 이적료로 준다.
시즌 후 LG 구단의 허락을 받고 포스팅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거쳐 MLB 진출을 타진했고, 미국 언론은 4일 오전 7시에 끝난 협상 만료 기한을 하루 앞둔 3일, 고우석과 샌디에이고가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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