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무리 투수 고우석(25)이 미국프로야구(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2년간 450만달러(약 59억원)에 계약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시즌 후 LG 구단의 허락을 받고 포스팅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거쳐 MLB 진출을 타진했고, 미국 언론은 4일 오전 7시에 끝난 협상 만료 기한을 하루 앞둔 3일, 고우석과 샌디에이고가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LG 구단은 MLB 팀으로부터 받을 이적료 액수와 관계 없이 고우석의 의사를 존중해 그의 미국 진출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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