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동 감독은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FC서울 취임 기자회견에 참석해 "부담감이 없다면 거짓말이다.상당히 부담감이 있지만 새로운 도전에 있어서 부담감보다는 설렘이 컸고,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있었다.찬란한 영광을 되찾는 데 자신있다.팬분들이 웃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FC서울을 선택할 때 생각이 많았다.쉬운 선택은 아니었다.5년간 포항에서 부족하지만 성적을 냈고, FA컵 우승을 하고 변화를 줘야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다.그런 가운데 서울에서 얘기가 나왔고, 더 많은 고민을 했다"며 "주위에서 계속 성적을 내며 '포항이니까 가능하지 않나'라는 이야기가 나왔다.
"FC서울을 선택할 때 생각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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