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야구계에 따르면, 프로 10개 구단 대표와 KBO 사무국은 이사회에서 자동 볼 판정 시스템(ABS·Automatic Ball-Strike System), 피치 클록, 연장 승부치기 등 올해 도입을 예고한 제도를 심의해 적용 여부를 결정한다.
KBO 사무국은 지난해 7월 발표한 한국야구 경쟁력 강화 종합대책 'KBO리그·팀코리아 레벨업 프로젝트'의 하나로 미국프로야구(MLB)가 경기 시간 단축을 명분 삼아 2023년 정규리그에서 시행한 피치 클록과 연장 승부치기를 2024년 리그에 도입하기로 했다.
새 제도 정착의 불안감이 적지 않은 만큼 KBO 사무국과 각 구단은 이사회에서 가장 시급한 제도를 먼저 도입하는 식으로 우선순위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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