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인지, 오사카인지…" 서울 도심 한국인 못읽는 간판 수두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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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인지, 오사카인지…" 서울 도심 한국인 못읽는 간판 수두룩

연말연시 연휴 직전이었던 지난달 29일 기자가 서울 용리단길, 을지로, 대학로 등 도심 곳곳을 다녀보니 가게 30여개가 일본어 간판을 내걸고 있었다.

이 중 5곳은 한글 병기 없이 일본어로만, 혹은 일본어를 소리 나는 대로 적은 영어를 함께 표기했다.

용리단길 가게 중 한 곳은 한글 병기 없이 일본어로만 된 간판을 내걸었는데, 이곳은 매번 줄을 서는 손님들로 북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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