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는 홉스봄의 한 세기"라는 말을 들었던 영국의 역사학자 에릭 홉스봄은 85세에 펴낸 회고록을 마무리하면서 "정치 권력과 제국, 제도가 얼마나 가변적인가를 저절로" 배웠고 "이런 유행 저런 유행이 오고 가는 것을 지켜보았다"라고 말한다.((미완의 시대), 민음사 펴냄).
우리는 이 막막한 시기에 그 가변적이고 우연한 시간을 생각하며 개인과 사회를 살리는 운동을 되살리자고 제안한다.
그의 공부, 성찰, 돌봄 노동의 시간과 그 결과물, 중요한 '메타 지식'이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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