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남북관계의 근본적 전환'을 선언하며 남북관계에서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김 총비서는 "이제는 현실을 인정하고 '남조선 것들'과 관계를 보다 명백히 할 필요가 있다"라며 "우리를 주적으로 선포하고 외세와 야합해 정권붕괴와 흡수통일의 기회만을 노리는 족속들을 화해와 통일의 상대로 여기는 것은 더 이상 우리가 범하지 말아야 할 착오"라고 주장했다.
그는 "장구한 북남관계를 돌이켜보면서 우리 당이 내린 총적인 결론은 하나의 민족, 하나의 국가, 두 개 제도에 기초한 우리의 조국통일 노선과 극명하게 상반되는 흡수통일, 체제통일을 국책으로 정힌 대한민국 것들과는 그 언제 가도 통일이 성사될 수 없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머니S”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