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조삼달(신혜선) 데이터를 1TB 보유하고 있는 전남친 조용필(지창욱)과 졸부로 돌아온 동네 친구 부상도(강영석)의 짠내 폭발 순애보는 각기 다른 재미로 주말 안방극장을 찾고 있다.
삼달 또한 둘 사이를 반대하는 그의 아빠 상태(유오성) 때문에 용필을 향해 샘솟는 감정을 꼭꼭 숨길 수밖에 없었다.
용필뿐만 아니라 상도 역시 어릴 때부터 삼달을 향한 지고지순한 마음을 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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