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고문인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이 29일 "민주당을 탈당해 이낙연 전 대표와 함께 신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옛 동교동계 출신으로 6선 의원을 지낸 이 전 부의장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재명 대표의 사심으로 민주당에 민주와 정의가 실종되고 도덕성과 공정이 사라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전 부의장은 연말까지 '이재명 대표 사퇴 및 통합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요구가 수용되지 않으면 내년 초 탈당해 신당 창당에 나서겠다고 선언한 이 전 대표를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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