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이 '쌍특검법'(김건희 여사·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예고에 "거부권 남발에 대해서 법적 대응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29일 홍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가족 문제와 관련해 거부권을 행사하는 것이 정당한 지 권한쟁의심판 요구도 적극 검토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김건희 특검법은 지난 4월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뒤 여덟 달 만에 가결됐는데 법안이 통과되자마자 대통령실이 기다렸다는 듯이 거부권 행사를 말했다"며 "최소한의 고민과 국민 여론을 살피겠다는 조심성도 보이지 않는 오만과 독선"이라고 지적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머니S”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