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정보 앱에서 알게 된 여성에게 수백억원대 자산가인 것처럼 접근해 수천만원을 가로챈 4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A씨는 올해 초 결혼 정보 앱을 통해 알게 된 피해자 B씨에게 자신이 수백억원대 자산가인 것처럼 행세하며 호감을 샀다.
사 부장판사는 "결혼을 미끼로 돈을 가로채 죄질이 불량하고 동종 범행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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