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오창석 전 마라톤 감독, 체육유공자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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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오창석 전 마라톤 감독, 체육유공자 지정

케냐 태생 귀화 마라토너 오주환(35)의 '한국 아버지'인 고 오창석 전 마라톤 국가대표 감독이 유족의 행정소송 끝에 대한민국체육유공자로 지정됐다.

유족은 그해 10월 문체부에 오 전 감독을 체육유공자로 지정해달라고 신청했지만, 문체부는 '오 전 감독이 대표팀 감독이 되기 전 얻은 질병으로 사망했다'고 판단해 거부했다.

심사위원회는 국가대표 감독으로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기 위해 케냐의 고지대로 전지훈련을 떠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현지의 열악한 의료환경 등에 따라 제때 진료를 받지 못한 상황, 법원이 도쿄 올림픽을 위한 지도와 사망 사이에 상당한 인과관계가 있다고 판단한 점 등을 고려해 오 전 감독을 체육유공자로 의결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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