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러 국교위는 현 고등학교 융합선택 과목 중 사회·과학 교과 9개 과목은 절대평가하기로 의결했다.
이들 교육 단체는 이번 권고안의 진짜 문제는 "교육부의 대입개편 시안 발표 이후 지금까지 국민의 반 이상이 강렬히 요구하는 절대평가가 국교위에서도 이뤄지지 못했다는 것"이라며 "적어도 일부 과목이라도 절대평가를 확대하는 안에 대한 협의조차 이끌어내지 못한 국교위는 맡은 바 직무를 유기한 셈"이라고 비판했다.
교육 단체들은 "현 대입에서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과목이 중요해 특히 과학고와 과학중점학교 학생들은 2학년 1학기부터 3학년 2학기까지 물, 화, 생, 지 과목을 모두 수강하고 있다"며 이런 과목은 상대평가가 적용돼 학교는 학생 서열을 정하기 위해 결국 "실험 수업을 통한 수행평가보다는 암기 위주의 지필평가를 중심으로 수업과 평가를 운영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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