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국방부 고위 관리 520억원 규모 횡령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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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국방부 고위 관리 520억원 규모 횡령 적발

우크라이나가 '부패와의 전쟁'에 박차를 가하는 와중에 우크라이나 국방부 고위 관계자가 포탄 구입가를 부풀려 거액을 빼돌린 사실이 적발됐다.

23일(현지시간)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NYT)와 CNN방송 등의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보안국(SBU)은 포탄 구매 계약과 관련해 15억 흐리우냐(약 521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국방부 고위 관리를 구금했다고 전날 밝혔다.

SBU에 따르면 이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한 제조업체와 포탄 구매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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