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북한 전문가는 "미국 정부가 대중국 봉쇄를 염두에 둔 전략을 추구하며 한미일 군사적 협력을 강화하는 상황에서 중국 정부가 북한체제를 흔들 영향력을 행사할 가능성은 없다"고 설명했다.
중국의 영향력을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끌어내는 능력으로 규정한다면 사실 중국보다는 미국의 영향력 발휘가 더 중요하다.
미국이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다자협의 가능성을 언급하자 중국은 2003년 3월 당시 첸지첸 부총리를 북한에 파견해 3자회담을 제안했고 북한이 이를 수용하면서 같은 해 4월 베이징에서 북중미 3자회담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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