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에 여진까지 '이중고'…중국 간쑤 강진 구조대·이재민 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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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에 여진까지 '이중고'…중국 간쑤 강진 구조대·이재민 사투

중국 서북부 간쑤성 강진 관련 구조작업이 추운 날씨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왕툰 청두자연재해연구소장은 "지진의 골든타임은 72시간이지만, 이번 지진은 한파로 인해 많이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며 "구조대원들은 방한복을 잘 입고 구조 작업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조언했다.

구조 현장에 투입된 한 구조대원은 신경보에 "구조 작업 중 수시로 여진이 발생하고 있다"며 "여진으로 건물 잔해가 무너질 수 있어 작업이 늦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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