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의 무인점포에서 난동을 피운 남성이 10대 고등학생인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원주경찰서는 무인점포 내 상품과 기물을 파손한 재물손괴 혐의로 고교생 10대 A군을 입건했다.
당시 무인점포 내 폐쇄회로(CC)TV에는 A군이 술에 취한 듯 비틀거리더니 갑자기 상품 매대를 발로 차고 손으로 물건을 집어 던지다가 키오스크를 넘어뜨리는 등 40여 분간 난동을 피우는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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