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수강료 받고 '먹튀'…필라테스 업체 운영자 징역형 집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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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수강료 받고 '먹튀'…필라테스 업체 운영자 징역형 집유

수강권을 싸게 팔아 수강생을 늘린 후 돌연 휴업한 필라테스 학원장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A씨는 2022년 울산에서 필라테스 학원을 운영하면서 수강생들에게 "좋은 조건으로 20회 이용권을 구매할 수 있게 해주겠다"며 장기 수강권을 판매한 후 휴업해버렸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채무 초과로 업체를 운영하기 어려운 상황인데도 저렴하게 이용권을 판매해 다수에게 손해를 입혔고 보상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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