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14일 중진연석회의, 15일 의원총회, 18일 의원·당협위원장 연석회의를 잇따라 열어 비대위원장 인선 의견을 수렴 중인 가운데 주류는 총선을 앞두고 한 장관을 당으로 데려와야 한다는 공감대를 이미 형성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 인선 여부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가 높아진 상황에서 다른 인물을 내세우거나 한 장관에게 다른 역할을 맡기기가 어려울 것이라는 점도 주류가 강조하는 대목이다.
한 당직자는 "한 장관이 비대위원장 역할로 아니라는 이야기가 많이 있지만, 이 정도 불이 붙었다면 활용해야 하는 것"이라며 "비대위원장을 맡기지 않으면 나중에 선대위원장을 맡겨도 효과가 기대만큼 안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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