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시간) 호주 AAP 통신 등에 따르면 빅토리아주 대법원은 2005년 테러 모의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아 18년간 구속돼 있던 압둘 나세르 벤브리카(63)를 이날 중 석방한다고 밝혔다.
알제리와 호주 이중 국적자이자 오사마 빈 라덴의 열렬한 추종자인 벤브리카는 2005년 호주 시드니와 멜버른 등에서 동시다발적 폭탄 테러를 준비하다 경찰에 체포됐다.
당시 그는 서방 세력에 의한 이슬람 형제들 죽음에 보복해야 한다며 자신의 조직원들과 함께 호주 풋볼 리그(AFL) 결승전이 열리던 멜버른 경기장과 호주 시드니에 있는 연구용 원자로 등에 폭탄 테러를 가할 계획을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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