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손자'가 돌아온다…'샌프란시스코 입단' 이정후 19일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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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손자'가 돌아온다…'샌프란시스코 입단' 이정후 19일 귀국

미국 매체 'CBS스포츠'는 "이정후는 재능 있는 수비수로, 스타들과 계약하는 데 어려움을 겪은 자이언츠에 필요한 선수다.또한 그의 뛰어난 콘택트 능력이 샌프란시스코 홈구장인 오라클파크와 잘 어울릴 것"이라고 이정후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미국 현지 언론은 13일 이정후와 샌프란시스코가 6년 총액 1억 1300만 달러(약 1469억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일제히 보도했고, 이틀 뒤인 15일에는 샌프란시스코 구단이 이정후의 입단을 공식 발표했다.

이정후는 16일 샌프란시스코의 홈구장인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입단 기자회견에 참석해 "한국에서 온 '바람의 손자'"라고 자신을 소개했다.또 그는 "어렸을 때부터 메이저리그를 시청한 팬으로서 샌프란시스코는 역사도 깊고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레전드도 많은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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