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형 한국은행 경제연구원 부원장은 '한국경제 80년 (1970-2050) 및 미래성장전략' 보고서를 통해 "미래 성장에 대해 전망해 본 결과, 향후 30년간 우리나라의 경제성장은 노동 투입이 마이너스로 돌아서고 자본투입도 증가세가 크게 낮아지면서 생산성(TEP)의 역할이 점점 더 중요해진다"며 이같이 말했다.
미래 성장 전망에 따르면 통계청 중위추계 인구전망을 기준으로 TFP가 낮게 유지될 경우 경제성장률은 ▲2020년 2.1% ▲2030년대 0.6%, ▲2040년대 -0.1%로 낮아졌다.
보고서는 "앞으로 우리 경제의 미래 성장을 유지하려면 무엇보다 부단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전환 및 신성장동력 확보, 미래 불확실성에 대한 대응능력 및 경제회복력 강화를 통해 높은 생산성을 유지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또 광의의 무형자산 및 인적자본의 확충과 지식축적시스템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노동 및 자본투입의 질적 수준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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