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청 2인자의 몰락'…베추 추기경, 투자비리로 징역 5년6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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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2인자의 몰락'…베추 추기경, 투자비리로 징역 5년6개월

영국 런던의 고급 부동산 매매 비리 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기소된 죠반니 안젤로 베추(75·이탈리아) 추기경이 법원에서 징역 5년6개월을 선고받았다.

베추 추기경은 거액의 손실이 발생한 교황청의 부동산 투자에 관여하고 성금을 전용·낭비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교황청이 투자했던 시기는 베추 추기경이 국무원 국무장관으로 있던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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