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 남' 구금 17시간 만에 풀어준 담당 경찰이 받은 징계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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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 남' 구금 17시간 만에 풀어준 담당 경찰이 받은 징계 수준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역 인근에서 롤스로이스 차량을 몰다 행인을 친 신모씨(28)를 구금했다가 약 17시간 만에 풀어준 담당 경찰관이 감봉 징계를 받고 전출됐다.

지난 15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찰청 징계위원회는 지난달 14일 서울 강남경찰서 소속 A경정에게 감봉 1개월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경찰은 "피의자의 변호사가 신원보증을 하고 책임지겠다고 해서 석방해 줬다"며 신씨를 체포 17시간 만에 풀어줘 부실 수사 의혹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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