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호원동 아파트 7시간째 정전…강추위에 입주민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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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호원동 아파트 7시간째 정전…강추위에 입주민 불편

16일 오전 4시께 경기 의정부시 호원동 한 아파트 단지에서 내부 설비 고장으로 정전 사고가 발생했다.

강추위 속에 7시간 넘게 전기 공급이 끊기면서 이 아파트 단지 약 500가구 입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한 입주민은 "한파주의보까지 내려졌는데 정전으로 보일러가 작동하지 않아 추위에 떨고 있다"며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복구 중이라는 방송만 한차례 내보냈을 뿐 아직 전기가 공급되지 않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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