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은 1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핵협의그룹(NCG) 2차 회의를 열고 한국에 대한 확장억제(핵우산) 공약의 확고함과 대북 경고 메시지 등을 담은 공동 언론성명을 발표했다.
한·미는 공동성명을 통해 "미측은 핵을 포함한 모든 범주의 역량으로 뒷받침되는 대한민국에 대한 확장억제 공약이 확고함을 재확인했다"며 "미국 및 동맹국에 대한 북한의 어떠한 핵 공격도 용납될 수 없으며, 이는 김정은 정권의 종말로 귀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에서 처음 개최된 이번 NCG 회의에서 양측은 △지침, 보안 및 정보공유 절차 △위기시 및 전시 핵 협의절차, △핵 및 전략기획 △한미 핵 및 재래식 통합(CNI) △전략적 메시지 △연습·시뮬레이션·훈련·투자 활동 △위험감소 조치 등을 포함하는 NCG 과업이 지난 7월의 1차 NCG 회의 이후 빈번한 NCG 실무회의를 통해 진전을 이루면서 한미 간 핵 억제 협력이 심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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