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흑연 수출 통제를 강화한 중국 당국이 일부 수출을 승인했다.
수줴팅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14일 브리핑에서 “12월 1일부터 흑연 제품 임시 수출 통제 조치를 공식 시행한 뒤 관련 기업의 수출 신청을 계속해서 받았다”며 “법규에 따른 심사를 거쳐 규정에 부합하는 몇몇 신청이 이미 승인됐다”고 밝혔다.
앞서 중국 정부는 군사 용도 전용을 막겠다는 이유로 2차전지 음극재용 고순도 인조 흑연 재료와 구상흑연 팽창흑연 등 천연 인상흑연 제품을 12월부터 수출 통제 대상 품목에 추가한다고 지난 10월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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