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前행정관 "천공, 자기가 관저 다녀온 것처럼 말하고 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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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前행정관 "천공, 자기가 관저 다녀온 것처럼 말하고 다녔다"

전직 대통령실 행정관이 역술인 천공의 대통령 관저 선정 개입 의혹과 관련해 "천공이 자신의 주변에 마치 자기가 관저 부지에 다녀온 것처럼 이야기하고 다녔다"고 밝혔다.

이 증언이 사실이라면 경찰의 최종 수사 결론대로 천공이 실제 관저 부지에 다녀가지 않았더라도, 천공 본인은 마치 대통령의 관저 부지에 다녀왔고, 선정에 영향을 미친 것처럼 거짓말을 했다는 게 된다.

천공 관저 선정 개입 의혹은 김종대 전 의원이 방송 인터뷰에서 "국방부 고위관계자에게 '사실은 육군참모총장 공관에 천공이 나타났다'는 구체적인 증언을 들었다"고 주장하면서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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