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FT와 미 미시간대 로스경영대학원이 지난 5∼6일 미국인 유권자 1천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여론조사에 따르면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군사·재정 지원을 "너무 많이 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48%에 달했다.
특히 공화당 지지자 중 우크라이나 지원 반대 비율이 높았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전쟁 중인 이스라엘을 지원하는 데 대한 반대 비율이 우크라이나 지원 반대 비율보다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역시 상당한 수준의 회의적 시선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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