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부터 지난 달까지 들어온 신원이 확인된 폭행·폭언 이메일 제보 516건 중 직접적인 물리력 행사가 동반된 폭행 피해 사례는 65건(12.5%)에 달했다.
직장갑질119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엠브레인 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9월 4일부터 8일간 전국 만 19세 이상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괴롭힘 경험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15.3%(153명)는 폭행·폭언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김하나 직장갑질119 변호사는 폭행에 의한 괴롭힘 제보가 끊이지 않는 이유를 “폐쇄적인 조직문화에 익숙해져서 폭행을 용인하거나 이의를 제기한 사람에게 불이익을 주는 잘못된 관행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이데일리”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