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어진 하산 위로한 지데이, 세계육상연맹 '페어플레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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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진 하산 위로한 지데이, 세계육상연맹 '페어플레이상'

세계육상선수권 여자 10,000m 결선에서 넘어진 시판 하산(30·네덜란드)을 위로한 레테센벳 지데이(25·에티오피아)가 2023 세계육상연맹 페어플레이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결승점 20m 앞에서 츠게이와 하산의 팔이 닿았고, 하산이 넘어졌다.

페어플레이상 수상자로 선정된 지데이는 "하산이 넘어질 때 내 마음도 아팠다.모두가 행복할 수 없지만, 다른 사람이 불행할 때 나는 행복감을 느끼지 못한다"며 "여전히 하산이 세계선수권 10,000m에서 넘어진 장면을 떠올리면 마음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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