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병원에서 현역 의사로 근무 중인 서려경(32·천안비트손정오복싱)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여자 복싱 세계 타이틀매치 전초전에서 승리했다.
서 교수는 한국복싱커미션(KBM) 한국 여자 라이트플라이급 챔피언으로 이번 경기에서 승리함에 따라 내년 인천에서 여성국제복싱협회(WIBA) 미니멈급 세계 타이틀전을 치를 계획이다.
병원 근무에서 얻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자 2018년 복싱을 시작한 서 교수는 강력한 펀치 능력을 앞세워 2019년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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