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블러거 '도도맘' 김미나 씨에게 허위 고소를 하라고 부추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강용석 변호사가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강 변호사는 지난 2015년 김미나 씨를 부추겨 모 증권사 본부장 A씨를 강간상해죄로 허위 고소하도록 종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김 씨는 A 씨에게 강제 추행을 당한 적이 없음에도 강용석 변호사가 합의금을 목적으로 허위 고소를 종용했다고 인정했으며, 지난 2월 무고 혐의로 1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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