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마약밀수 외국인 15명 구속기소…32억 상당 마약류 압수

검찰이 직접수사를 통해 마약류 밀수 범죄를 대거 적발했다.

마약범죄 특별수사본부 산하 수원지방검찰청 형사6부(부장검사 서현욱)는 지난 4월부터 7개월에 걸쳐 마약류 밀수 사범을 집중적으로 직접 수사한 결과 조직적으로 마약류를 밀수한 외국인을 적발해 15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7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마약범죄 특수본 수원지역 수사 실무협의체’를 통해 마약류 밀수·유통 정보 및 수사기법을 상호 공유할 것”이라며 “원칙적 구속수사, 중형 구형, 범죄수익 박탈 등 마약류 범죄에 엄정하게 대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