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싸움을 한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38분쯤 포항시 북구 장성동에서 “남편이 부부 싸움 뒤 문을 잠갔는데 인기척이 없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B씨는 범행 직후 소방서에 전화해 "아내가 머리를 다쳤다"고 신고했고, 소방 관계자들이 출동해 아내에게 심폐소생술(CPR)을 한 뒤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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