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 대통령은 베트남 타이빈성 경제 박람회 및 콘퍼런스 축사에서 "젊은 시절 기업인으로서 중동 사막 열사의 더위 속에서 일하고 투자한 경험이 있어 기업인들의 심정을 잘 안다"면서 "'어디에 투자를 하는 것이 이익을 많이 낼 수 있느냐'가 기업의 목표다.
이 전 대통령을 베트남에 초청한 쯔엉 떤 상 전 국가주석은 이 자리에서 "이 전 대통령 재임 당시 관심과 지원으로 지금의 한-베트남 발전적 관계가 이뤄졌다는 것을 베트남 정부 관계자들은 절대 잊어선 안 된다"며 "한국 기업을 많이 도와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 반 트엉 주석은 이 전 대통령에게 "2009년 재임 시절 베트남 방문 때 양국 관계를 가장 기초적 단계인 '포괄적 동반자'에서 '전략적 동반자'로 격상시켜줬다"며 "지금의 한-베트남 관계는 이 전 대통령이 양국 관계의 기초를 잘 닦아 놓았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고 재단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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