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 사건에서 자금을 조달한 '스폰서'로 지목된 사업가가 "송영길 전 대표로부터 감사 인사를 받았다"고 법정에서 증언했다.
김씨는 송 전 대표와 20년 이상 알고 지낸 가까운 사이였고, 2021년 3월 강씨로부터 당 대표 경선캠프 구성·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요청받자 현금 5천만원을 송 전 대표의 보좌관이던 박용수 씨를 통해 전달하기로 마음먹었다고 말했다.
검찰은 박씨가 김씨로부터 받은 5천만원과 캠프 내 부외자금을 합쳐 총 6천만원을 만든 뒤 2021년 4월 300만원이 든 돈 봉투 10개씩 두 차례 이정근 씨에게 전달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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