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해킹조직 '안다리엘', 대공무기 등 국내 방산기술 빼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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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해킹조직 '안다리엘', 대공무기 등 국내 방산기술 빼돌렸다

북한 해킹조직 '안다리엘'이 국내 방산업체 등을 해킹해 주요 기술자료를 탈취하고 랜섬웨어 '몸값'을 일부 북한으로 송금한 정황이 포착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신원이 불명확한 가입자에게도 서버를 임대하는 국내 서버임대업체를 이용, 경유지 서버로 삼고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평양 류경동에서 83차례 접속했다.

안다리엘은 통신·보안·IT 서비스 업계 국내 대기업 자회사와 첨단과학기술·식품·생물학 등을 다루는 국내 기술원·연구소, 대학교, 제약회사, 방산업체, 금융회사 등 수십여곳을 해킹해 레이저 대공무기를 비롯한 주요 기술자료를 빼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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